[경기 전]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젊은 팀답게 빠른 공격을 할 것이다”…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가르치는 재미가 있다”

박종호 2022. 12. 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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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팀답게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주로 할 것이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확실히 가리키는 재미가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부천 하나원큐와 아산 우리은행은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만난다.

하나원큐는 1, 2라운드에서 1승에 그쳤다.

다만 하나원큐의 3라운드 첫 경기 상대는 리그 최고의 팀 우리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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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팀답게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주로 할 것이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확실히 가리키는 재미가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천 하나원큐와 아산 우리은행은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만난다.

하나원큐는 1, 2라운드에서 1승에 그쳤다. 즉 1승 9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팀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정예림(175cm, G)은 시즌 평균 9.8점 5.3리바운드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 청주 KB전에서도 18점을 올리며 팀의 첫 승을 도왔다.

다만 하나원큐의 3라운드 첫 경기 상대는 리그 최고의 팀 우리은행이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잘해줬다. 하지만 상대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했고 수비에서 패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쪽을 더 준비했다”라며 수비 전략을 전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젊은 팀답게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주로 할 것이다. 볼이 한쪽에 머무는 게 아니라 빠르게 볼을 움직이면서 2대2 공격을 같이 해야 한다. 지난 KB전에 3점슛이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도 그 이후로 더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게 점수로 연결되면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공격 전략도 전했다.

김 감독은 에이스 신지현(174cm, G)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신)지현이한테도 그런 부분을 더 주문했다. 빠른 2대2 공격을 통해 본인 득점도 보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많이 봐달라고 했다. 현재 상대들이 우리의 2대2 공격을 더 집중적으로 막아서 공간이 좁혀졌다. 반대로 지현이가 그런 부분을 외곽에서 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다. 팀은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패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즉 1, 2라운드에서 9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박혜진(179cm, G)과 박지현(183cm, G)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등 다재다능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최근 6연승을 기록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꺾는다면, 시즌 첫 7연승에 성공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를 꺾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최근에도 여기서 경기해서 더 익숙하다. 선수들이 코트에 적응하는 데 문제없다. 홈 경기 같다. 아무래도 저쪽의 전력에 부상도 있지만, 경기는 해봐야 한다. 우리가 가보자 하는 방향도 있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김단비가 오면서 팀 평균 연차가 더 높아졌다. 장단점이 명확하다. 장점은 연습을 조금만 해도 빠르게 이해한다. 그리고 말한 것 이상의 것을 해준다. 에너지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다만 체력이나 집중력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1, 2라운드에서는 공격에서 패턴 공격보다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농구를 했다. 위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큰 틀과 방향성만 제시하고 자세한 것은 시즌을 치르면서 하자고 했다. 사실 준비할 시간도 많지는 않았다"라며 그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그래도 국가대표에서 호흡들을 맞춰서 내 생각보다 (김)단비가 더 빠르게 팀에 적응한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들이다. 확실히 가르치는 재미가 있다. 물론 팀이 잘 나가서 그런 것도 있다 (웃음)”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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