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크리스마스 가장 따뜻한 선물"…크리스마스 전령사 만나다

김소현 기자 2022. 12. 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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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면 전세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올해 다시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로 대전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

대전예당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전령사인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각색한 무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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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9-11일 사흘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진행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지난 공연 모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12월이면 전세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이 올해 다시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로 대전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

대전예당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전령사인 발레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소녀 클라라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과 꿈같은 모험을 그린 '호두까기인형'은 발레계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도 꼽히기도 한다.

발레계 명콤비,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대표작으로 어린이에게는 환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며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연말연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 정교함,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각색한 무대로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지난 공연 모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1막 '눈송이 왈츠'와 2막 '로즈 왈츠' 군무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개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춤의 향연인 디베르티스망까지,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이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 대전공연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와 차세대 스타들이 함께 한다.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한상이·강민우, 손유희·이현준, 홍향기·드미트리 디아츠코프 네 커플이 주역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로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9일 오후 7시30분, 10일 오후 3시·7시, 11일 오후 3시 등 총 4회로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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