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해군중장 '제31대 해군작전사령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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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작전을 지휘하는 '제31대 해군작전사령관'에 김명수 해군중장(사진)이 취임했다.
7일 이날 오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이종호(대장)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제30, 31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는 해군작전사 주요 지휘관과 장병,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미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이임하는 강동훈 중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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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작전을 지휘하는 '제31대 해군작전사령관'에 김명수 해군중장(사진)이 취임했다.
7일 이날 오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이종호(대장)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제30, 31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는 해군작전사 주요 지휘관과 장병, 마크 셰이퍼(준장) 주한미해군사령관, 미 해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이임하는 강동훈 중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해군참모총장은 "강도높은 교육훈련과 행동화를 통해 빈틈없는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불확실한 안보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태세를 구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명수 중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로 1989년 임관한 뒤 합참 작전2처장,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 해군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해군참모차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중장은 취임사에서 "전방위 해양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작전태세와 능력을 완비하고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연합·합동 해양작전 수행체계의 완전성을 구비함으로써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상비필승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군의 사명은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각급부대는 임무와 역할에 따라 상시 작전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투적 사고와 의지를 고양하며 전기전술 연마와 작전기강을 확립해야 한다. 바다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적만을 바라보며 임무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참모차장으로 보직을 옮기는 제30대 해군작전사령관 강동훈 중장은 상비필승(常備必勝)의 지휘방침 아래 '한미 연합 해상훈련' 등 연합·합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실전적인 전투역량을 구축하고, 한미 해군 간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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