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인력 감소, 로봇이 해법… 5년간 1조 투입할것" [2022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파이낸셜뉴스 2022. 12.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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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로봇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로봇산업 육성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에서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산업인력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를 로봇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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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세계 3대 로봇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로봇산업 육성에 나선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은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에서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산업인력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를 로봇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 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봇은 과거 제조 중심에서 서비스 로봇으로, 전자제품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까지 융합되면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나와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산업부는 미비한 로봇산업의 제도와 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600조원 이상의 투자 관련 규제를 해소했다. 장 차관은 "로봇은 정부의 핵심정책 분야로 로봇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에서 필요한 부분은 정책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강연자로 나선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은 로봇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로봇업체가 로봇을 개발해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면 반도체장비업체가 이를 활용해 2000억원대, 반도체 회사는 10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다"며 "우리 로봇기업은 20여년간 축적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제 세계로 나갈 때"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국가경제 파급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을 위해 시작하는 것이 로봇산업의 본질이며 성공의 진리"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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