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2022' 마무리

한유주 기자 2022. 12. 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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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100회에 걸친 올한해 여정을 마무리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있어 핀테크를 포함한 각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하다"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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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산업은행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투자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100회에 걸친 올한해 여정을 마무리했다.

산은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KDB넥스트라운드 클로징 데이'를 열고 한해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에는 투자유치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KDB넥스트라운드는 지금까지 636번의 행사를 열어 총 627개 회사가 4조7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도록 이끌었다.

올해는 150여개 협력파트너 중 VC의 비중을 확대해 투자유치 기능을 강화하고, 녹색기후금융·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스페셜 라운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해외 라운드를 재개해 광주, 대구, 전북, 경남, 싱가포르 등에서 지역 벤처생태계 발전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투자 위축기에 들어선 핀테크 업체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스페셜라운드로 진행됐다. AI 금융 테크놀로지 플랫폼 기업 '에이젠글로벌'과 중소상공인 대상 데이터기반 금융서비스 '윙크스톤파트너스', 중소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 서비스 '핀투비'가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열었다.

올한해 성과를 낸 벤처기업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돌아가는 '올해의 푸른 개구리상' 수여식도 이어졌다. 자금유치에 이어 상장에 성공한 오픈엣지테크놀러지와 파두,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롯데벤처스,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상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벤처보육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 5기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사업모델 설명회와 5개월의 보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활동한 6기 보육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금융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핀테크가 금융산업에 단단히 뿌리 내리고 알찬 과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있어 핀테크를 포함한 각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하다"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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