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위 기승, 강원도내 고독사 구급활동 증가…‘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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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에 강원도에서 고독사 관련 구급활동이 크게 증가, 시·군 차원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독거노인 등 80대 이상 1인 가구의 신변확인 및 안전확보 요청에 의한 구급 이송건수는 2019년 78건, 2020년 83건, 2021년 8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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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에 강원도에서 고독사 관련 구급활동이 크게 증가, 시·군 차원의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독거노인 등 80대 이상 1인 가구의 신변확인 및 안전확보 요청에 의한 구급 이송건수는 2019년 78건, 2020년 83건, 2021년 8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 가운데 의료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은 경우는 30건으로 전체 출동의 12.1%를 차지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CPR을 진행한 경우는 8건(3.2%)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춘천이 4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릉 37건, 삼척 31건, 원주 21건 순이다.
도소방본부는 타 시·도에 비해 노령인구가 많고, 고령층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도내 상황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119안심콜 가입 등을 적극 권장,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만수 구조구급과장은“추운 겨울철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된다”며“주위의 큰 관심과 급할 때 신속히 119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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