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낳으면 480만원 지급 검토"…출산육아일시금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출산육아일시금'을 내년부터 50만 엔(약 48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도통신과 재팬타임스 등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같은 내용의 출산육아일시금 인상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면 1인당 출산육아일시금으로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 전국 평균 출산 비용은 47만3000엔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 지원금 인상 의지 밝혀와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일본 정부가 ‘출산육아일시금’을 내년부터 50만 엔(약 48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일본 정부는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면 1인당 출산육아일시금으로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고 있다. 만약 이 방안이 승인되면 인상폭은 8만엔으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출산 비용이 늘면서 경제적인 지원을 확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기준 일본 전국 평균 출산 비용은 47만3000엔이었다. 도쿄 지역 평균은 50만엔을 넘는다. 이에 일본 정부는 출산준비금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는 81만1604명으로 6년 연속 감소하며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30으로 한국(0.81명)보다는 높았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태원-노소영 이혼…유책배우자도 소송 가능한가요?[궁즉답]
- "서울대 못 나온 루저"..2시간 폭언 듣자 수습 변호사 반격
- "김건희 여사, 다리 꼬고 슬리퍼?" 도넘은 野 지지층 비난
- 중장 18명 보직신고…尹대통령, 삼정검 수치 고쳐 맨 이유는?
- “이번 일 반성해야 한국축구 미래 있어” 손흥민 트레이너 폭로글
- "내 남친이랑 바람폈지"…카톡에 통화, SNS까지 접근한 女 처벌은[사랑과전쟁]
- 韓축구 밈의 전설 ‘을용타’…17년후 손흥민 첫 푸스카스상[그해 오늘]
- ‘이재명 최측근’ 김용, 옥중서신…“검찰의 목표, 李 죽이기”
- 4000억 투입한 스타디움 974, 7경기 치르고 철거 돌입
- 사회초년생 주목! 12월 전에 꼭 준비해야 할 연말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