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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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열사들이 7일 일제히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강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환경사업지원팀, 경영지원팀과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등을 경험한 인물로 EPC 경쟁력 강화 TF장으로서 EPC사들의 협업과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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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열사들이 7일 일제히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발탁된 게 특징이다.
7일 각사에 따르면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맡는다. 최 부회장은 지난 5년간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삼성중공업 대표 정진택 사장과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 부회장이 떠나고 공석이 된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에는 플랜트사업본부장 남궁홍 부사장이 내정됐다. 남궁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정해린 부사장을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 강병일 부사장을 설계·조달·공사(EPC) 경쟁력 강화 TF장 사장으로 각각 내정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 감사팀, 무선사업부, 구주총괄 등을 두루 거친 경영관리 전문가로 풍부한 사업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쌓았다는 평가다. 강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환경사업지원팀, 경영지원팀과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등을 경험한 인물로 EPC 경쟁력 강화 TF장으로서 EPC사들의 협업과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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