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성·용인 반려동물장례식장과 협약…화장비용 10% 할인

최대호 기자 2022. 12.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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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이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화장할 때 반려동물장례식장인 '스토리펫'(화성시), '씨엘로펫'(용인시)을 이용하면 화장(火葬)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스토리펫, 씨엘로펫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없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강선미 스토리펫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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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펫·씨엘로펫 동참…화장 후 봉안시 봉안비도 10% 감면
사진 왼쪽부터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선미 스토리펫 대표.(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원시민이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화장할 때 반려동물장례식장인 '스토리펫'(화성시), '씨엘로펫'(용인시)을 이용하면 화장(火葬)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스토리펫, 씨엘로펫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두 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화장비 감면을 받은 반려동물을 해당 업체의 봉안(납골)당에 봉안하면 봉안비의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스토리펫은 화성시 정남면, 씨엘로펫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다.

수원시에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없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강선미 스토리펫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이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트리펫, 씨엘로펫과 협력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11월 말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7만 8991마리다.

시는 2023년에 △동물보호센터 증축 △동물보호 통합 용역 추진 △개 물림 시민안전보장제도(수원시민안전보험) △찾아가는 입양카페 행사 △반려동물 문화교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길고양이 급식소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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