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3분기 자산총액 20% 증가

박신영 2022. 12.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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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3·4분기 기준 자산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2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3·4분기 기준 현대캐피탈 국내와 해외 법인의 자산 총액은 약 124조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대캐피탈 국내와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 역시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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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직할경영 첫해 성과
"국내외 세전이익 1조5천억 넘어"

현대캐피탈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3·4분기 기준 자산총액이 전년 동기대비 20%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세전이익도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6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2022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올해 성과를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IR에서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는 현대캐피탈에 대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직할경영 체제가 본격 출범한 해"라며 "전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로서 경쟁사들보다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실적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올해 9월 이전한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사옥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행?증권사?신용평가사?자산운용사?보험사 등 국내외 65개 기관, 150여 명의 투자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IR팀장이 직접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의 실적까지 소개해 많은 투자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3·4분기 기준 현대캐피탈 국내와 해외 법인의 자산 총액은 약 124조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대캐피탈 국내와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 역시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금리인상 등 녹록지 않은 시장상황을 감안했을 때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 CFO는 "연이은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제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금융사를 둘러싼 국내외 비즈니스 여건은 내년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내년에도 현대차그룹과의 강력한 원팀 체제를 발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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