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 2만 7천명 지원…경남도, 취약계층에 촘촘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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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응급복구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선제 예방과 현장 상황관리 중심으로 개편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군과 함께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방심하지 않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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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응급복구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선제 예방과 현장 상황관리 중심으로 개편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한다. 상습결빙구간과 적설 취약구조물, 전통시장, 대규모 공사장 등을 안전 점검하며,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민센터 등을 한파쉼터로 지정한다.
도로관리 통합협의체 운영으로 강설과 결빙, 제설 등을 공유하여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공동 대응한다. 도내 가스·전기·상수도 등을 시군과 함께 점검하고, 도민 불편을 막고자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군과 함께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선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한다.
전체 산불의 73%가 1~5월에 발생하는 만큼 이 기간에 산불방지 대책상황실을 산불경보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 등 산불 발생 우려가 큰 시기에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대규모 건물의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하고, 요양병원과 공동주택 등에 대해서는 대피공간 확보 여부 등 점검에 나선다.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해 재확산에 대비한다. 면역저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독려한다.
김장채소와 축산물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가동한다.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등 소비 진작 행사와 e경남몰 할인쿠폰 지원으로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도 관리한다.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2만 7천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방심하지 않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꼼꼼한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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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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