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말까지 채무 3천500억원 감축한다

이해용 2022. 12. 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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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내년 말까지 채무 3천500억원을 감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채무 감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날 도의 레고랜드에 대한 보증채무 불이행 사태가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든 것과 관련해 지자체의 보증채무 부담 조건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심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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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조243억원→6천743억원으로 감소 전망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내년 말까지 채무 3천500억원을 감축하겠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채무 감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레고랜드 보증 채무 2천50억원과 만기 도래하는 292억원 등 2천942억원을 연내로 갚아 현재 1조 243억원인 채무를 7천301억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내년에는 만기 도래하는 558억원을 상환해 채무액을 6천743억원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날 도의 레고랜드에 대한 보증채무 불이행 사태가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든 것과 관련해 지자체의 보증채무 부담 조건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심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치단체·지방공공기관 채무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 행안부가 발표한 지방채무 관리 강화 방침에 발맞춰 지방채무 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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