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야·화물연대 3자 긴급중재회동 제안 [화물연대 파업]
최형창 2022. 12.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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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여야 정치권이 나서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극한 대결로 치닫는 화물연대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이제는 중재에 나설 것을 여당 국민의힘에 공개 제안했고, 그 후 저는 여당 원내대표와 정부 경제부총리에게, 우리 당 국토교통위 간사는 여당 간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민 다수가 동의할 합리적인 중재안을 제시하며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수용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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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3+3안’ 전향적 수용 촉구
정부여당 응답 않으면 법안 처리할 것”
정부여당 응답 않으면 법안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여야 정치권이 나서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양당과 화물연대 간의 3자 긴급중재회동을 제안한다”며 “정부·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극한 대결로 치닫는 화물연대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이제는 중재에 나설 것을 여당 국민의힘에 공개 제안했고, 그 후 저는 여당 원내대표와 정부 경제부총리에게, 우리 당 국토교통위 간사는 여당 간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민 다수가 동의할 합리적인 중재안을 제시하며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수용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날 화물연대 파업 해결을 위해 정부·여당에 안전운임제 일몰제 3년 연장과 적용품목 3개 확대 등을 담은 ‘3+3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이 응답하지 않으면 안전운임제 관련 법안 단독 처리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이 우리의 중재 제안을 끝내 거부한다면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이 실제로는 열흘밖에 남지 않은 만큼 민주당은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부득이 국민 상식에 입각한 법안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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