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예산안 처리 및 시트 작업 대비”

방재혁 기자 2022. 12.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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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7일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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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난항 계속될 경우 단독 수정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예산안 처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소집요구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9일 예산안 처리가 목표이지만, 추후 예산안 처리 및 시트 작업 등 소요될 시간을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회의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예정돼있지만, 예산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지연된 만큼 실무작업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협상이 끝까지 난항을 겪을 경우 민주당 단독으로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단독 수정안은 감액을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놨다. 계속해서 협상에서 성실하게 여야가 논의 이어가면 8, 9일 때 처리하겠지만 대처하기 위한 수정안은 만들어놨다”고 밝힌 바 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노선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정부 원안은 상정될 것”이라며 “원안에 맞서는 수정안을 단독으로 내서 가결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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