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특장차 보급 활성화 앞장선다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2. 12.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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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산업부·지자체·현대차 등과 MOU
7일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홍충완 산업통상자원부 팀장, 윤재삼 서울특별시 국장, 권익현 부안군수,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남원오 현대자동차 상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정부 및 자자체 민간기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특장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자연은 7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수소특장차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해 홍충완 산업부 팀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윤재삼 서울시 국장, 남원오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 등 민·관·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에 이어 한자연과 연구수행기관이 함께 개발한 노면청소차, 압축진개차, 암롤청소차 등을 각 지자체장에 전달하는 차량 인도식도 진행됐다.

이번 MOU는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수소트럭기반 특장차 개발 및 실도로 검증을 골자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 수소특장차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사업 추가발굴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은 2023년 수소특장차 실도로 시범 운행과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인력과 연료비 등 제반사항을 제공한다.

한자연은 내년 1년간 수소특장차 4대를 MOU에 참여한 지자체에 무상 임대해 기술적 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능개선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수소특장차 A/S 기술 지원과 다양한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앞으로도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을 펼치며 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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