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공연예술협의체 결성

대경대학교 제공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가 공연예술협의체를 결성하고 공연예술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공연예술직무활성화 전문가 그룹 협의체를 위해 4개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단체는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 및 연출가들로 구성됐다.

작품 '돌아온다'로 제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극 발전소 301대표이자 연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범철씨를 비롯해 연극 '빌미'로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연출, 극단제자백가의 이훈경 대표, 극단 이야기가의 최재성 연출 등이다.

앞으로 이들 단체들은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약정, 배우 직무 활성화를 위한 소액장학기부 운동과 공연예술단체 취업(단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한다.

협의체 발족 후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경프로듀스 에술가 양성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터로드 대규모오디션을 진행했으며 학년별로 릴레이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 릴레이는 (재)국립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극, 방송, 매니지먼트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 30인들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영화과 동문 등 50여 명이 이어간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는 "앞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매니지먼트, 방송단체들과 전문가 협의체를 릴레이로 구성해 전공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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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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