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엔 남궁홍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부회장 승진 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정해린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부사장과 강병일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지원실장(부사장)도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
7일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최성안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해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게 됐다. 최 부회장은 1989년 입사 후 줄곧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했다. 최 부회장은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정 사장은 조선·해양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린 사장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을 맡다 이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 겸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 지원팀과 감사팀, 무선사업부, 구주총괄을 거친 경영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담당해 왔던 강병일 사장은 EPC(설계·조달·공사) 경쟁력 강화 TF장을 맡게 됐다. EPC 경쟁력 강화 TF는 건설부문의 삼성 계열사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맡는다.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남궁 사장은 플랜트사업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승진 기자 / 오수현 기자 /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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