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임시국무회의…철강 운송 등에 업무개시명령 발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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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8일) 국무회의를 거쳐 철강과 정유 운송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후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상황점검회의에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내일 임시국무회의에 이를 상정해 논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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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8일) 국무회의를 거쳐 철강과 정유 운송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후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상황점검회의에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업무개시명령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내일 임시국무회의에 이를 상정해 논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오늘(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피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추가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운송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관련 제도가 만들어진 뒤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내일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면 두 번째 사례가 됩니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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