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가 기본" 티몬 FMD 제도 도입, 내달 2일까지 채용

티몬의 FMD 채용 공고. <티몬 제공>

티몬은 새로운 채용 제도인 '티몬 FMD(티몬 Flex-MD)'를 도입하고, 내달 2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티몬 FMD는 '티몬 Flex MD'의 약자로, 근무장소와 형태, 보상체계 모두 유연한 새로운 형태의 MD를 뜻한다.

이번에 두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 계약직 형태로 운영하며 업무 성과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들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관리 업무를 담당 하고 전국 지역 상품, 특산품, 숙소, 맛집 판매자 등 카테고리 구분 없이 상품기획과 소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격근무와 탄력근무가 기본이며 '자율적 근무'가 가능하다. 고정 근무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 휴게시간 모두를 직접 선정하고 본인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공간에서 MD로서 업무하는 형태다.

기본급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연차와 경력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라 일 한만큼 성과에 맞춰 보상한다.

티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하는 티몬 FMD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경단녀 등 취업 취약 계층과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