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특수전사령관에 손식 중장 취임…“도발하면 이기는 게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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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가 7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소영민(중장) 제31대 사령관에 이어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3사단장,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을 역임한 손식 중장이 32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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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육군특수전사령부가 7일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31·3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소영민(중장) 제31대 사령관에 이어 육군본부 계획편제차장, 3사단장, 국군의날행사기획단장을 역임한 손식 중장이 32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손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군인에게 있어 최고의 가치는 적이 도발하는 순간, 싸워 이기는 것이고,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엄중한 소명이자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면서 “강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최고의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생각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고, 상상하지도 못할 것을 상상하면서 미래의 전장을 지배하는 특전부대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 축적의 과정을 지속하겠다”고 미래 전장에 부합한 특전사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환(대장) 육군참모총장은 “국민은 그 어떤 도전도 승리로 귀결시킬 수 있는 강한 군대를 원하고 있고, 육군이 자랑하는 최정예 전략부대인 특전사가 그 중심이 돼야 한다”며 “특수부대의 임무에 부합하는 작전계획의 구체화와 교육훈련의 고도화에 더욱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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