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계 팔아 마련"…80대 권송성씨 네번째 남북협력기금 기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국보디자인 회장인 권송성(82)씨가 7일 118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기부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권씨의 남북협력기금 기부는 이번이 네 번째로 본인이 평소 차고 다니던 금시계와 금반지를 팔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권씨는 "본인은 고종황녀 이문용의 양아들로서, 나라가 걱정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전 국보디자인 회장인 권송성(82)씨가 7일 118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기부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권씨의 남북협력기금 기부는 이번이 네 번째로 본인이 평소 차고 다니던 금시계와 금반지를 팔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2000년에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해, 2002년에는 경의선 철도 연결 성원을 위해, 2018년에는 판문점 선언을 통한 남북 철도·도로 연결의 성원을 위해 각각 1000만원을 통일부에 기탁했다.
권씨는 "본인은 고종황녀 이문용의 양아들로서, 나라가 걱정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낸 권씨는 이를 계기로 2007년 문산-봉동 간 남북화물열차 운행 기념행사, 2018년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남북협력기금의 민간 기탁금은 1992년 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하여 기부한 6만5310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8건, 약 28억원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단독주택' 선물…엘리베이터·사우나 갖춰
- 박수홍♥김다예 임신 초음파 결과…"조산 가능성 無"
- 민희진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현실적으로 불가능"
- '이봉원♥' 박미선, 90평대 단독주택 공개 "돈이 줄줄 새"
- 이민우, 26억원 '사기 피해' 전말 첫 공개…"신화·가족으로 협박"
- 수지, 박보검과 초밀착 '훈훈' 투샷…설렘 폭발
- 신동엽, 송승헌 실체 폭로 "꼴 보기 싫다, 저질"
- '파산 선고' 홍록기, 오피스텔 이어 아파트도 경매…최고 19억
- 이상순 제주 카페, 2년 만에 문 닫았다
- 하니, 품절녀 되나…열살차 의사 양재웅과 결혼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