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수진 "전북특별자치도법 반드시 통과해야"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2. 12. 7.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출신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비례)이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에 힘을 보태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조수진 의원은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전북에 14개 시군이 있는 데 전주·익산·군산 등 3개 시를 제외하고 무려 11개 시군이 소멸위기 지역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이견을 나타내 계류된 상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조수진 의원, 법안 통과에 지원사격
"전라북도 11개 시군 소멸 위기, 전라북도 전체가 없어질 판"
국회 법사위 조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7일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를 주장했다. 국회 의정방송 캡처


전북 출신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비례)이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에 힘을 보태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조수진 의원은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전북에 14개 시군이 있는 데 전주·익산·군산 등 3개 시를 제외하고 무려 11개 시군이 소멸위기 지역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전라북도 전체가 없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 만큼 크고 재정자립도와 경제력 지수가 최하위인 낙후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전북특별자치도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특별자치도에 대한 자치권 문제, 특별지원에 대한 구체성 등 한계점도 함께 언급하며 "전라북도의 재정자립도와 경제력지수를 감안해 특례, 비전을 담아야 실질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법사위에서 2년 2개월여 만에 의결된 새만금사업법(투자진흥지구 지정 조항 신설)도 거론했다.

조 의원은 "법안이 국회 국토위를 통과한 2020년 9월 당시 법사위에서 투자진흥지구 조세 감면 규정으로 인해 조세특례제한법과 병행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는데 기획재정부가 발목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라북도가 발전하지 못한 것은 이 같은 근시안적인 안목 때문"이라며 "전라북도특별자치도법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이견을 나타내 계류된 상태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