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수주 30% 뚝 올들어 처음 줄어들어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2. 12.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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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의 지난 10월 수주액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건설협회의 월간건설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국내 건설 수주액은 총 11조1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감소했다. 10월 건설 수주액은 올해 들어 첫 마이너스 실적이다. 특히 사무실·점포(-52.9%)와 신규 주택(-51.3%) 수주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자금 경색으로 기존 건설 사업이 위축되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자금 조달도 어려워지면서 건설수주 환경이 악화된 게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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