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독'으로 피봇 후 누적 매출 100억 달성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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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를 운영하는 더트라이브가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더트라이브 관계자는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해 높은 자동차 유지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를 편하게 쓸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빠르게 운영 차량을 대폭 늘린 것이 성과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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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 '트라이브'를 운영하는 더트라이브가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트라이브는 최소 6개월 단위로 계약하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다. 초기 비용 없이 월 구독료만으로 세차·정비 등 차량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2016년 신차 견적 플랫폼 서비스로 시작했던 더트라이브는 2019년 말 현재의 사업모델로 피봇(Pivot, 사업모델 전환)했다. 이후 매출이 △2020년 5억3000만원 △2021년 14억원 △올해 10월까지 92억6000만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더트라이브 관계자는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해 높은 자동차 유지비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를 편하게 쓸 수 있는 구독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빠르게 운영 차량을 대폭 늘린 것이 성과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더트라이브는 올해 초까지 해시드 등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127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내년 상반기 중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전민수 더트라이브 공동대표는 "유연한 기간, 매력적인 차량 포트폴리오, 차량 관리 역량을 통해 자동차 오너십의 방식을 구독 형태로 전환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구독 차량 규모를 1000대까지 확보해 더 빠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이현복 공동대표는 "경제환경이 침체돼 있지만 자동차 리스 시장은 역사적으로 침체기에 더 주목받고 성장해왔다"며 "초기 비용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구독료에 관리 비용이 모두 포함된 서비스를 찾는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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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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