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년부터 신생아 1명당 480만원 지급…77만원 증액 검토”

민서연 기자 2022. 12. 7.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출산육아일시금'을 내년부터 50만 엔(약 480만 원)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여성이 출산하면 아이 1명당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는 출산육아일시금을 8만 엔(약 77만 원) 인상할 예정이다.

교도는 기시다 총리가 그동안 출산육아일시금 대폭 증액 방침을 표명해 왔으며 인상안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소고 세이부 백화점 . /트위터 캡처

일본 정부가 ‘출산육아일시금’을 내년부터 50만 엔(약 480만 원)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각)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여성이 출산하면 아이 1명당 42만 엔(약 403만 원)을 주는 출산육아일시금을 8만 엔(약 77만 원) 인상할 예정이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전날 총리관저를 찾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복수의 증액안을 보고했다.

교도는 기시다 총리가 그동안 출산육아일시금 대폭 증액 방침을 표명해 왔으며 인상안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산육아일시금이 인상되면 2009년 이후 13년만에 인상 폭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정상 분만으로 출산하는 비용은 의료 기관마다 다르지만 민간 병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 전국 평균은 47만3000엔이었다. 지난해 일본 출생아 수는 81만1604명으로 6년 연속 감소하며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1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올해는 8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30으로 한국의 0.81명보다는 높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