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남욱 진술 거짓…가짜뉴스 법적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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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친 건 이낙연"이란 카드뉴스 제작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남 변호사 진술은 전부 거짓이라는 집단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진술만은 '사실'이라며 허위사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윤 의원은 "그동안 제가 언급된 가짜뉴스에 가급적 인내하며 사실을 바로잡아 드렸음에도, 남욱 변호사의 법정 진술을 기점으로 다시 거짓된 내용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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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친 건 이낙연”이란 카드뉴스 제작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남 변호사 진술은 전부 거짓이라는 집단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진술만은 ‘사실’이라며 허위사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남 변호사는 지난 5일 법정에서 대장동 일당 정영학 회계사가 천화동인 1호 이익 배분과 50억 클럽 등에 대한 자료를 윤 의원에게 넘겼다는 이야기를 한 기자로부터 들었다고 진술했다.
윤 의원은 당일 즉각 “남 변호사가 진술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정 회계사와 일면식이 없고, 지인 소개로 작년 9월 중순에 정 회계사 변호인을 단 한 번 만났다”라며 “남 변호사가 기자들에게 들었다는 풍문처럼, 그 어떤 자료나 녹취를 전달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장동 의혹이 최초 보도된 시점은 지난해 8월 31일이고, 정 회계사 변호인을 만난 시점에 차이가 있음을 강조하며 “일의 순서를 뒤섞어 모든 것이 제 탓이라고 우기는 것은 당면한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남 변호사 진술과 관련 “검찰이 연기 능력도 형편없다 싶었는데 지금 보면 연출 능력도 아주 형편없는 것 같다. 남욱이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연출 능력도 아주 낙제점“이라고 말했다. 남 변호사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취지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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