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7개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재허가

서정윤 기자 2022. 12. 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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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인 7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동체라디오 재허가에 관한 안건과 공익채널 선정, 장애인복지채널 인정 안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를 위해 방송·미디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9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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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방송국 모두 허가 유효기간 5년 부여...11개 공익채널 선정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인 7개 방송국에 대한 재허가를 의결했다. 또한 2023~2024년 3개 공익성 분야에서 총 11개 채널을 공익채널로 선정했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동체라디오 재허가에 관한 안건과 공익채널 선정, 장애인복지채널 인정 안건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재허가 심사를 위해 방송·미디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9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7개사 모두 총 1천점 만점 중 재허가 기준점수인 650점을 상회했다. 허가유효기간은 재허가 사전 기본계획의 유효기간 기준에 따라 5년으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과 안정적인 방송운영을 위해 재허가 조건과 권고사항을 부여했다. 7개사 공통된 재허가 조건으로는 재허가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성실한 이행, 1일 6시간 이상 방송 실시, 보도에 관한 방송프로그램 편성 금지 등이 부과됐다.

7개사 공통 권고사항으로는 안정적인 방송국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재원 확보 계획 수립과 시행, 재무제표의 신뢰성 제고방안 강구, 방송시설 전원과 송출계통의 이중화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개별 권고사항으로는 ▲성서·광주·공주FM은 청취자 불만처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 ▲관악·마포FM은 청취자 참여프로그램 비율을 준수해 방송의 다양성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할 것 ▲영주FM은 방송국 운영 관련 법령 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할 것 등이 부과됐다. 

이날 방통위는 3개 공익성 분야에서 총 11개 채널을 2023~2024년 공익채널로 선정했다. ▲사회복지 분야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육아방송, 한국직업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 사이언스TV, 아리랑TV, 토마토클래식 ▲교육·지역 분야 EBS플러스1, EBS플러스2, EBS 잉글리시, MBC NET 등이 각각 선정됐다. 장애인복지채널은 복지TV 1개 채널을 인정했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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