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하늘길 `주 84회`로…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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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전일본공수)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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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된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가 기존 주 56회에서 주 84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제항공 협력 실무회의'에서 김포-하네다 노선 증편에 합의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29일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재개 이후 일본 국토교통성과 한-일 국제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왔다.
김포-하네다 노선의 실제 증편 운항 시점은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4개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전일본공수)별로 여객 수요 및 운항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일 전체 국제선 운항 횟수는 2020년 1월 주 845회에서 코로나 사태 여파로 2022년 9월 156회까지 줄었지만, 10월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셋째주에는 주 550회 운항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의 65.1% 수준까지 회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국제선 수요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2022년 동계기간(2022년 10월 30일~ 2023년 3월 25일) 중에도 수시 증편을 추진한다"며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중국 노선을 복원하기 위해 중국 항공당국과 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등 국제선 회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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