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곳곳에 ‘춘천 듀오’ 손흥민·황희찬 응원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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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기여한 '춘천 듀오'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튼)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강원 춘천 지역 곳곳에 붙어 눈길을 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손흥민과 황희찬. 처절한 싸움 절박한 수간, 그들은 기적의 시간과 끝이었다"며 "자랑스럽다. 둘 다 우리 춘천에서 태어났다. 모든 선수들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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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12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기여한 ‘춘천 듀오’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튼)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강원 춘천 지역 곳곳에 붙어 눈길을 끈다.
춘천시는 7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멋진 활약을 펼친 두 선수를 격려하기 위한 도심과 각 읍면동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6월 열리는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확대에 나선다. 대회 예산을 올해 2억 9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조만간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춘천 가산초, 부안초, 후평중, 원주 육민관중을 다니다 서울로 전학했다. 이후 함부르크SV,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거쳐 현재 토트넘 홋스퍼FC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성장했다. 황희찬은 춘천 후평동에서 태어난 뒤 경기도 부천으로 이주해 유년기를 보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끝난 뒤 SNS를 통해 “손흥민과 황희찬. 처절한 싸움 절박한 수간, 그들은 기적의 시간과 끝이었다”며 “자랑스럽다. 둘 다 우리 춘천에서 태어났다. 모든 선수들 수고하셨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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