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어린이집 영유아 1인당 매달 5만원씩 지원

이찬선 기자 2022. 12.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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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에 126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37억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확대 지원되며 1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충남도는 어린이집 추가 지원 재원은 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분담비율을 조정해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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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에 126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74억원을 들여 어린이집 영유아 1인당 매달 5만원씩 지원한다.

또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37억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확대 지원되며 1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 사업 도비는 240억원에서 366억원으로 늘어난다. 시‧군비까지 포함하면 올해 800억원에서 내년 1220억원으로 420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충남도는 어린이집 추가 지원 재원은 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분담비율을 조정해 마련하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와 도교육청 재정 분담 비율을 조정해 학부모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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