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방문… "K-반도체법 통과·예산확보 최선"

정호영 2022. 12.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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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 통과·관련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K-반도체법 개정안 통과, 2023년 반도체 예산 확보 모두 국민의힘이 반드시 앞장서서 해내겠다"며 "목표로 하고 있는 2027년 준공을 위해 인프라 공사에 만전을 다해주고, 현장 작업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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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경쟁력, 선택 아닌 의무… 전략 재정립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 통과·관련 예산 확보 등을 약속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용인 처인구의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했다. 정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당위원장인 유의동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간사)·김성원·노용호 의원, 김범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SK하이닉스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126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에 최첨단 메모리반도체 제조공장 4개가 만들어진다.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50개 기업도 입주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세계 최대의 반도체 단지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비전에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표현한 SK하이닉스 광고 카피를 좋아한다.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살듯 한국 경제는 K-반도체의 힘으로 살아나야 한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K-반도체의 위기 극복과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K-반도체법 개정안 통과, 2023년 반도체 예산 확보 모두 국민의힘이 반드시 앞장서서 해내겠다"며 "목표로 하고 있는 2027년 준공을 위해 인프라 공사에 만전을 다해주고, 현장 작업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에서도 이 거대한 단지로 이어지는 접근도로, 확충,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K-반도체가 이끌어 나갈 대한민국 첨단산업 미래에 언제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의동 의원은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이다.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해서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 상황"이라며 "그런 시대적 흐름 속에 지난 8월 첨단전략산업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대기업지원법이라는 야당의 시대착오적 인식 속에 막힌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나라의 존망이 걸린 주요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반도체의) 현주소와 지향점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전략을 재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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