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형 세종미래학교' 소담유치원·초·중·고, 연합 작품 전시회 열어

조은솔 기자 2022. 12. 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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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소담유치원을 비롯해 소담초·중·고는 5-7일 소담동 사랑뜰 공원 일원에서 합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올 한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교육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소담지역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소담지역 각급학교는 '이음형 세종미래학교'로서 지난해 각 학교별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운영해 교육과정 연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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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유치원, 소담초·중·고는 5-7일 세종 소담동 사랑뜰 공원에서 '합동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 소담유치원을 비롯해 소담초·중·고는 5-7일 소담동 사랑뜰 공원 일원에서 합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올 한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교육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소담지역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소담중 학생이 지난해부터 소담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교류한 것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소담지역 각급학교는 '이음형 세종미래학교'로서 지난해 각 학교별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운영해 교육과정 연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음형 세종미래학교는 단위학교를 넘어 인근의 다른 학교급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학교생태계모델이다.

올해는 학생들의 '잘 삶'을 공동 목표로 동아리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교원 소담학습공동체 한마당, 연합 축제, 상급학교 진학 적응 연계 프로그램, 학생 자치 연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최계숙 소담중 교사는 "서로 다른 학교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학생의 학습 주도성을 강조하는 소담지역의 아이들은 특별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학교 안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보다 넓은 차원에서 교류와 연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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