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배수진을 쳤다.
나주시는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를 '고병원성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특별방역기간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서부권)인 공산, 동강, 반남면 농가에 오리 입식을 금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배수진을 쳤다.
나주시는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를 '고병원성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1일 공산면 가송리 오리농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6곳(육용오리5·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했다.
나주시는 특별방역기간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서부권)인 공산, 동강, 반남면 농가에 오리 입식을 금지한다.
또한 동부권 비 발생지역 주요 도로변, 농장 진입로 및 주변 소독 작업에 드론 8대, 살수·소독차량 21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차량이 자주 오가는 주요 도로에 차량 소독시설 2곳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오리사육농장 26곳 농장 입구에는 일일 공무원 26명을 교대·배치하고 사료·가축출하 목적의 필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과 인력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별방역기간 농장주 개인 차량, 택배 차량, 사람 등이 농장 내부로 진입하면 행정명령 위반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농장 출입이 가능 필수 차량도 '2단계'(고정식 소독기+고압분무기 소독) 소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AI발생 시 가축 살처분 보상금이 대폭 감액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철새 개체수가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소하천, 농경지, 농장 주변 오염도가 매우 심해졌고 AI 변이 가능성도 매우 큰 상황으로 비 발생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상황 종료 시 까지 1일 2회 농장 내·외부 소독과 농장 출입차량, 사람 차단 방역에 농장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극적 16강, 그러나 문제 있었나' 선수들 관리 트레이너 의미심장한 글
- '8강 쾌거에도 삐친' 호날두, 동료 두고 홀로 라커룸행
- 단서가 된 한 장의 사진…720억 마약 판매 하려던 英 조직 검거
- 절벽 턱에 매달려 가까스로 7일 버틴 반려견…극적 구조
- "찌질하다" "극히 일부 주장" 물고 물리는 국힘 당권주자들 신경전
- 정부, 업무개시명령 거부한 화물기사 첫 고발·행정처분 요청
-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서 당선무효형
- 김용의 옥중서신…"'이재명 죽이기' 목표인 정치검찰에 맞설 것"
- 장제원 "심판이 왜 나서" vs 정진석 "심판이라 해야 할 말"
-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 영장 재신청…"구속 필요성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