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해운·항만 ESG경영 문화 확산 공로 인정받아

부산항만공사(BPA)가 7일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BPA는 △부산항 초미세먼지 기준년도 대비 45% 감축 △역대 최대 물동량(2271만TEU) 처리 △항만 하역장비 국산화 △종합청렴도 2등급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등급 획득으로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 ESG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해 ESG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비재무적 활동과 성과를 올렸다.

지난 10월에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10개사와 ESG경영 선포식을 가지는 등 ESG경영 문화·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 기후변화로 인한 부산항의 영향 예측 후 대책 마련, 순환골재 활용 촉진 등을 추진해 국무총리 표창과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항 인접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 최첨단 스마트 하역장비 100% 국산화, 소상공인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산항만공사 핵심사업을 기반으로 시민과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