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한대화~이승엽’ 5년 연속 GG 앞둔 이정후의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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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들의 연속 기록은 '야구천재'에게도 좋은 동기부여다.
수상이 확실시되는 만큼 이정후의 독보적인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도 관심을 모은다.
이승엽의 7년 연속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이다.
이 경우에는 2023시즌 후 골든글러브를 받는다 해도 연속 수상 기록은 '6'에서 멈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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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다. 투표가 이뤄지기 전부터 이미 현장에선 ‘이정후 외 2인’이란 말들이 속속 들려왔다.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23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연속 타격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까지 휩쓸며 5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이 확실시되는 만큼 이정후의 독보적인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도 관심을 모은다. 바로 연속 수상이다. 이정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미 4년 연속 외야수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수상하면 연속 기록은 ‘5년’으로 늘어난다.
KBO리그 역사상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이만수, 장효조(이상 1983~1987년), 김성한(1985~1989년)이다.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은 이정후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자연스럽게 다음 기록에도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6년 연속 수상자로는 한대화(1986~1991년), 7년 연속 수상자로는 이승엽(1997~2003년)이 있다. 이승엽의 7년 연속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골든글러브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이다.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는 만큼, 2023시즌을 마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이 경우에는 2023시즌 후 골든글러브를 받는다 해도 연속 수상 기록은 ‘6’에서 멈출 수 있다. 만약 프리에이전트(FA)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한다면, 2024시즌 후 해외로 나갈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이승엽과 타이기록을 노려볼 만하다. 대선배들이 작성한 기록을 향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이정후의 황금장갑 수집행진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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