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행 부실채권비율 또 '최저'…"금융지원 착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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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2020년 3분기 이래 9개 분기 연속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9월 말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38%로 전분기말(0.41%)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실채권 비율이 낮아 보이는 것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에 따라 실제 부실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영향이 큽니다.
부실채권은 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6000억원 줄었지만, 총여신이 65조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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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2020년 3분기 이래 9개 분기 연속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9월 말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0.38%로 전분기말(0.41%)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실채권 비율이 낮아 보이는 것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에 따라 실제 부실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영향이 큽니다.
부실채권은 9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6000억원 줄었지만, 총여신이 65조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기업 여신은 8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약 83%를 차지했으며, 가계 여신과 신용카드 채권 등이 각각 1조5000억원과 1000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0.5%, 가계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0.17%였습니다.
3분기 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2조5000억원으로, 이 중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1조800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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