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청년의 도전이 우리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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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청년의 도전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년의 바다에 빠져 보자'는 마음으로 참 많은 청년들을 만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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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반란' 동참…'기득권' 청산 위해 청년 목소리 내야”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청년의 도전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년의 바다에 빠져 보자'는 마음으로 참 많은 청년들을 만났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을 만날 때가 얼굴이 가장 밝으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저에게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도담소에서 민주당 청년 도의원님들을 만났다. '롤링 페이퍼'까지 준비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다양한 말씀들을 적어주셨지만 "함께하겠다"는 표현이 가장 많아 참 든든했다. 청년 도의원님들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청년 도의원분들께 두 가지의 부탁을 드렸다"며 "첫 번째는 '유쾌한 반란'의 동참이다.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정책이 청년들이 아닌 소수의 엘리트, 고위관료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이 '기득권'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모든 정책에 있어 목소리를 내는 '아래로부터 반란' '유쾌한 반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하나는 '정치교체'를 함께 하자는 것이다. 국민께서는 지난 선거를 통해 민주당의 개혁과 변화가 미흡하다고 질책하셨지만, 경기도에 그 씨앗을 남겨주셨다. 진정한 정치교체를 위해 경기도가 먼저 '정체교체'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지사는 "청년의 도전은 늘 세상을 바꿔왔다. 그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저 역시 청년의 마음으로 함께 '유쾌한 반란'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6일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청년의원 오찬 간담회를 열고 "도정 전반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은 만 24~46세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으로, 김태희·장민수·전자영·박진영·이자형·문승호·변재석·박상현·유경현·오지훈·이재영·임창휘·유호준·장한별·장윤정·최민·정동혁 의원 등 17명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김달수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4일과 18일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협치를 위한 도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청년의원들과도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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