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침수위험지도 방재업무 활용방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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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업으로 방재정보형 침수위험지도를 구축하고 효율적 방재업무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7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침수위험지도를 실제 방재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방재업무담당자 대상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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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업으로 방재정보형 침수위험지도를 구축하고 효율적 방재업무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7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침수위험지도를 실제 방재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방재업무담당자 대상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군 재난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재난위험지도에 대한 소개와 침수위험지도 활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격자 체계 기반 재난위험지도 작성 연구를 시작해 지난달 울산시 전역에 대한 침수 관련 재난위험지도를 구축 완료했다.
이 지도는 내년부터 방재업무담당 공무원을 사용대상으로 하는 방재정보형 지도로 울산시 전역을 10m 단위 국가지점번호로 구분하고 침수에 대한 위험을 1~5등급(숫자가 높을수록 위험)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경우 상황 보고를 위해 실시간 강우, 수위, 댐 수위 정보와 행정동 단위 위험등급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기후변화로 여름철 강우가 좁은 유역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피해를 가중 시키고 있는 만큼 어떤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침수위험지도를 활용한 효율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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