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자녀 결혼 축의금 3000만원 장학재단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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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같은 미담은 지난달 2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제3차 이사회에서 장학재단 기부 내역이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올해 장학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억5900여만 원이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올해 초중고, 대학생 453명에게 장학금 3억4400여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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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같은 미담은 지난달 25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제3차 이사회에서 장학재단 기부 내역이 공개되면서 밝혀졌다.
올해 장학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억5900여만 원이다. 이 중 100만원 이상 기부한 단체나 개인은 총 50건(1억12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황 군수는 최근 장남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가족들과 뜻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미래 세대들이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올해 초중고, 대학생 453명에게 장학금 3억4400여만 원을 지급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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