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진 작가 시에세이 '오토바이 타는 여자'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에 있는 달아실출판사가 임수진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오토바이 타는 여자'를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은 일종의 '시에세이'로, 중년의 딸과 노년의 엄마가 시와 산문으로 조우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내용이다.
임 작가가 40대 시절 어머니가 펴낸 첫 시집을 읽다가 과거의 젊은 어머니, 칠십을 넘긴 현재의 늙은 어머니가 비로소 보였고 새롭게 읽혀 쓴 산문집이라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있는 달아실출판사가 임수진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오토바이 타는 여자'를 출간했다.
이번 산문집은 일종의 '시에세이'로, 중년의 딸과 노년의 엄마가 시와 산문으로 조우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내용이다.
임수진 작가가 책의 부제를 '이것은 엄마라는 책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의 어머니는 김정임 시인으로 시동인지 '새여울'의 창립 동인이다.
임 작가에 따르면 어머니는 교사와 양육, 종가댁 시집살이라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인의 길을 접어야 했지만,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시인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임 작가가 40대 시절 어머니가 펴낸 첫 시집을 읽다가 과거의 젊은 어머니, 칠십을 넘긴 현재의 늙은 어머니가 비로소 보였고 새롭게 읽혀 쓴 산문집이라는 것이다.
임 작가는 한국에서 국어 교사를 하다가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제영 시인은 7일 "세상의 엄마들이, 세상의 딸들이, 세상의 여자들에게 꼭 일독을 권할 만한 책으로, 남자들에게도 좋은 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