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노조 "1% 임금 인상은 사실상 삭감"…부분 파업 돌입

임현지 기자 2022. 12. 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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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협상을 두고 진통을 겪어왔던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조는 회사 측과 만나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5% 안팎의 물가 상승률 대비 임금 1% 상승은 "사실상 삭감"이라는 것이 노조 측 입장이다.

회사 측은 현재 거래처에 부분 파업 내용을 사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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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지 기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임금 협상을 두고 진통을 겪어왔던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 노조는 회사 측과 만나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이날 공장과 본사 일부 직원들이 파업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임금 동결을 제시했다가 다시 인상률을 1%대로 높였다. 그러나 5% 안팎의 물가 상승률 대비 임금 1% 상승은 "사실상 삭감"이라는 것이 노조 측 입장이다.

서울우유는 업계 1위로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파업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회사 측은 현재 거래처에 부분 파업 내용을 사전 고지했다. 유통업계에서도 파업에 따라 제품 입고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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