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고 고로쇠물 마시고"…'설국' 울릉도서 겨울 눈 축제

손대성 2022. 12.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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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눈이 많이 내리는 특성을 이용해 겨울 눈 축제를 연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북면 나리분지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울릉군은 2008년과 2009년에 눈 축제를 개최한 바 있지만 10여 년간 추가로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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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나리분지 설경 [울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눈이 많이 내리는 특성을 이용해 겨울 눈 축제를 연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2월 3일부터 6일까지 북면 나리분지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울릉군은 2008년과 2009년에 눈 축제를 개최한 바 있지만 10여 년간 추가로 열지 않았다.

이번 축제는 눈썰매, 눈박 터뜨리기대회, 대나무 스키·설피 체험, 눈 조각 경연, 신령수 눈길 트래킹, 크로스컨트리 스키, 우산고로쇠 수액 시음회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행사장 주변에 울릉도 토속 주전부리 부스를 운영해 주민 간식거리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남한권 군수는 "안정된 해상교통 운행으로 겨울 관광이 가능해진 만큼 알찬 행사를 준비해 아름다운 울릉의 겨울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울릉 나리분지 [촬영 손대성]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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