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표 가족극은 역시 다르다…'빨간 풍선' 더욱 기대되는 이유 셋

이준현 2022. 12.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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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TV CHOSUN)

‘빨간 풍선’이 대체불가, 반박불가, 비교불가한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빨간 풍선’은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3연속으로 초대박 시청률을 이끌어낸 ‘히트 콤비’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의기투합하는 네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첫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서지혜, 이성재, 홍수현, 이상우, 정유민, 윤미라, 윤주상, 이보희, 정보석, 김혜선, 최대철, 이상숙, 설정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믿고 보는 작-감-배 조합이 완성돼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빨간 풍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 ‘빨간 풍선’ 기대 포인트 1.

‘몰입도 최강’ 강렬한 서사와 공감력의 대사 문영남 작가 - 재치 만점 디테일한 연출 진형욱 감독

‘빨간 풍선’은 누구나 현실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솔직하고 감칠맛 넘치는 대사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집필하는 작품마다 최고 시청률을 터트린, 레전드 ‘히트작 메이커’ 문영남 작가와 재치 넘치는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각광받은 진형욱 감독이 네 번째로 다시 만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영남 작가는 다양한 가족 관계 속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희로애락을 통해 각 세대의 삶에 대한 정서를 이야기로 풀어나가며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때로는 냉철하고 날카롭게 현실을 투영해낸다. 진형욱 감독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출로 여느 가족극과는 다른 코믹한 웃음과 풍부한 영상미를 살린 장면들로 주말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최고 시청률 48.3%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써냈던 ‘흥행불패’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이 ‘빨간 풍선’으로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낼지, ‘역대급 가족극’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빨간 풍선’ 기대 포인트 2.

관록과 연륜 VS 패기와 열정, 선, 후배 어우러진 ‘믿고 보는 배우들’ 연기 시너지

‘빨간 풍선’은 관록과 연륜으로 중무장한 선배 배우들과 뜨거운 열정과 패기로 뭉친 후배 배우들의 연기합이 단단한 시너지를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지혜-이성재-홍수현-이상우-정유민은 가슴 속 깊숙한 곳에 숨겨왔던 각자의 욕망을 서서히 드러내며 잔잔했던 일상에 커다란 파란을 일으키는 주인공들로 활약한다. 또한 윤미라-윤주상-이보희-정보석은 사사건건 아웅다웅하는 현실 부부의 케미를 실감나게 완성, 웃음부터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을 일으킨다. 김혜선과 최대철, 이상숙은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답게 입체적인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설정환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 ‘빨간 풍선’ 기대 포인트 3.

현대인들이 느끼는 현실을 낱낱이 담아내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공감 메시지

‘빨간 풍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겉으로는 시원하게 드러내며 말할 수 없는,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의 장을 형성한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발달하며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일상을 엿보고 자신의 삶과 비교하기가 쉬워지면서, 나 자신의 가치나 성찰보다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지만 결코 누구에게도 내놓을 수 없는 뜨거운 욕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길 ‘빨간 풍선’의 격동적인 서사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빨간 풍선’은 오는 17일(토)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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