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도둑 전락 '84세 대도' 조세형 향한 재판부의 당부 "죄짓지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소 후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대도' 조세형(84)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명을 얻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소심 감형…징역 1년 6개월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출소 후 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대도' 조세형(84)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공범 1명과 함께 지난 1월 말 용인 소재 고급 전원주택에 침입해 2700만원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명을 얻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조씨는 2019년 3월부터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주택에서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형요소로 고려했다"며 "이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의총 아닌 '공부모임'에 의원 71명 결집…'친윤' 세 과시
- 손흥민 손잡고 매출·이미지 '두 마리 토끼' 잡은 기업들 '함박웃음'
- '윤핵관' 장제원, 정진석·주호영 직격 "당 대표 조건론, 부적절"
- [단독] 엄영수, 3억 3000만원 기부…뒤늦게 알려진 '조용한 선행'
- 韓 기업 법인세 과세 후 순이익, 美 기업보다 훅 떨어져
- '애플페이 상륙' 앞두고 수혜주 '롤러코스터'…상승세 끝났나
- [오늘의 날씨] '대설'에 비 또는 눈…낮부터 추위 풀려
- [TF경정] 시즌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쟁탈 경쟁 치열
- [2022 TMA 결산] ITZY TMA '4년 연속 수상'... '믿지'에게 감사(영상)
- [화제작-'연매살'(하)] 배우들 연기 향연…"실제야, 연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