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강원 “조리원들 폐암 예방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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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7일 조리원들의 폐암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에서도 학교급식종사자 1756명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21명이 폐암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1.01%에 비해 0.19%p 높은 수준이며 양성 결절이 발견된 종사자도 523명으로 29%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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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내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7일 조리원들의 폐암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에서도 학교급식종사자 1756명 가운데 1.2%에 해당하는 21명이 폐암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1.01%에 비해 0.19%p 높은 수준이며 양성 결절이 발견된 종사자도 523명으로 29%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결과는 동일 연령 일반 여성보다 35배나 높은 충격적 발병률”이라면서 “진정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즉시 급식실 산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팀을 구성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하라”며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환기시설 개선 등 중장기적 대책에 앞서 시급한 대책부터 지금 당장 실행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원도교육청은 폐암 재검진 비용을 부담하고 내년부터 검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별 급식실 환기시설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시설 보완도 나선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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