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국내 유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들어서

유승훈 기자 2022. 12. 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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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안전 인증 기관이 전북 완주군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는 7일 완주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전북 완주에서 실시하게 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전북도 수소산업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도가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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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99억 투입해 수소용품 안전 인증기관 건립…2024년부터 검사 실시
관련 기업 집적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국내 유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이 7일 오후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에서 개최됐다.2022.12.7.(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 안전 인증 기관이 전북 완주군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는 7일 완주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황윤길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부지(3만276㎡)에 연면적 7575㎡, 지상 2층(시험동, 본관동, 고객지원동)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499억원(국비 195억원, 도비 99억원, 군비 190억원, 민자 15억원)으로 수소용품 법정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시험연구동(충북 음성군)에 임시 수소용품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하고 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전북 완주에서 실시하게 된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관련 기업이 전북지역으로 집적화되고 유동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전북도는 수소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새만금에 연 1만5000톤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 수소기업이 집적화할 수 있는 50만평 규모의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수소용품의 안전성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수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전북도 수소산업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도가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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