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평가 반영" 충북도, 지역제품 구매 종합대책 추진

충청북도가 지역제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시군 종합 평가 지표 신설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7일 3개 전략, 14개 과제로 이뤄진 지역 제품 구매와 판매 활성화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해마다 이뤄지는 도내 11개 시군 종합 평가 항목에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 제품 우선 구매율을 반영한다.

또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검토하도록 하는 검증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개최, 마케팅 역량 강화, 우수 여성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 운영, 국내 대형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포장 디지인 개발 등과 함께 TV홈쇼핑 방송과 유튜브 활용 마케팅 등도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 계획은 판로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내수 진작으로 충북 경제(GRDP) 100조 원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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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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