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제설작업 지연 사과, 상시대응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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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늑장 제설에 따른 청주도심 출근길 마비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상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설작업 지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많은 불편을 끼친데 대해 매우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출근길과 맞물리면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적설량에 상관없이 상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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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늑장 제설에 따른 청주도심 출근길 마비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상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설작업 지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많은 불편을 끼친데 대해 매우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출근길과 맞물리면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적설량에 상관없이 상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5대의 제설차량 가운데 임차차량을 제외한 11대의 시 보유차량은 영화칼슘과 소금 등을 늘 실어놓아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늘 실어놓을 경우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지거나 버리게 되지만 신속 대응에 중점을 둔 조치다.
또 "특보가 없어도 특보발령이 예상되면 임차차량을 하루 전에 대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에는 자체차량 11대와 민간업체 임차차량 34대 등 45대의 제설차량이 있고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제설차량에 싣는 포크레인 4대는 민간업체에 빌려쓰고 있다.
하지만 6일 오전 6시쯤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가 마비되고 제설 차량에 소금을 실을 민간업체 포크레인도 늦게 도착하면서 전체적인 제설 작업이 지연됐다.
청주시 4개 구청은 이날 오전 8시와 8시40분부터 제설 차량을 가동했으나 50여건의 교통사고와 대규모 지각사태가 빚어졌다.
청주시는 특보가 발령되면 대응단계를 결정해 비상근무를 하고 특보가 없으면 비상근무를 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20일의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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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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