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북한이 핵 가졌지만 재래식 전력에선 완벽 압도해야”

김윤희 기자 2022. 12. 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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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계환 신임 해병대 사령관 등 중장 18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국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안보와 신뢰가 없으면 민생과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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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진급 장성들의 경례에 거수경례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장 18명에 삼정검 수치

“철저한 안보·신뢰 없으면

민생·경제 존재 못 해”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계환 신임 해병대 사령관 등 중장 18명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국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안보와 신뢰가 없으면 민생과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가 성장하려면 확실히 안보리스크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갖고 있지만, 재래식 전력에서는 우리가 완벽하게 압도해야 한다”며 “동맹국의 압도적 핵전력을 믿고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삼정검 수치 수여는 국군 통수권자인 저나 여러분 모두 나라가 어려울 때 우리 목숨을 내걸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나의 삶을 맞바꿀 수 있다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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