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화연구원, ‘제2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 개최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2. 12. 7.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게임화연구원(소장 석주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2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게임화연구원 주최, 게임화저널 주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8일 양일간 서울역사박물관서 ‘팡파르’
‘게임, 일상이 되다’ 주제로 전문가 발표
좌측부터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석주원 한국게임화연구원 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태규 한국게임화연구원 부원장[사진제공=한국게임화연구원]
한국게임화연구원(소장 석주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2회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게임화연구원 주최, 게임화저널 주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7일과 8일 양일간 ‘게임,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게임의 기능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는 게임화(게이미피케이션)의 사례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교류가 펼쳐진다.

첫날인 7일 일정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의 개회사와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이날 김현기 의장은 “‘게이미피케이션’은 유럽에서는 이미 교육, 상거래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성화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이미 게임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제 게임의 순기능을 통한 산업간 융합이 필요한 때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의 모범 사례를 나누고 개인과 산업을 융합한 신산업이 국내에서도 활발히 추진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축사를 맡은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인간의 본능인 승리를 향한 경쟁과 성취, 보상 등의 속성을 전 산업 분야에 전파하고 산업의 발전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돕는 개념이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제 게임화 컨퍼런스를 통해 게임화의 개념이 여러 산업 분야로 전파돼서 많은 발전을 이끌어 내기를 바란라고 서울시 역시 게임화 산업의 경쟁력 있는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해외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고찰’에 대한 주제로 유럽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영국 게임화 전문 매거진 ‘Ludogogy’의 Sarah Le Fevre 편집장은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학습의 진화발전’을 주제로 조직과 학습분야에서의 게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벨기에 ‘COFACE Families Europe’의 코디네이터 및 독립 컨설턴트인 ‘Beybin Elvin Tunc’가 ‘사회적 결속을 증진시키기 위한 게이미피케이션의 가능성’을 주제로 여러 국가의 비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일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오후 국내 전문가 발표에는 ▲KPR 정광진 ▲두물머리투자자문 이무혁 준법감시인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정석희 교장 ▲큐리어드 지병석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게임의 요소가 융합된 각 산업 분야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게임화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한국 게임화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에픽게임즈 권오찬 차장 ▲간삼건축 김태우 상무 ▲서울대학교 김기한 교수 ▲한국IMC연구회 김일철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게임화연구원은 “해외에서는 이미 게이미피케이션에 대한 제품 및 서비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의 각 산업계에서도 게임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며 유티플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